글라이더-짚라인-루지-스카이워크… 심심할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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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뀔 때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피어난다.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숨을 고르고 싶어진다면 강원 동해시가 1순위다. 동해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난 5대 관광권역을 갖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낭만 여정을 위한 동해의 5대 관광권역을 소개한다. 무릉별유천지에서 쉼과 놀이를 동시에 무릉권역의 대표 주자는 ‘무릉별유천지’로 관광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이색 공간이다. 한때 석회 광산이던 이곳은 2개의 에메랄드빛 호수와 다채로운 체험시설을 갖춘 명품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무릉별유천지는 무릉계곡 암각문에 새겨진 글귀에서 유래한 것으로 ‘하늘 아래 가장 경치 좋은 곳이자 속세와 떨어진 유토피아’라는 뜻을 품고 있다. 실제로 전망대에 올라 에메랄드빛 호수신한은행 담보대출
를 내려다보는 순간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선 듯한 고요함과 평온함이 마음을 감싼다. 무엇보다 6월에는 1만8000여 ㎡ 규모의 라벤더 정원이 보랏빛 물결로 물들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무릉별유천지는 단순한 고요함의 공간은 아니다. 하늘을 나는 듯한 4인승 왕복형 스카이 글라이더를 비롯해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곡선 레일을 따라 유선상으로
시속 40㎞로 내달리는 알파인코스터, 총길이 1.5㎞의 무동력 오프로드 루지, 숲 사이를 곡선 형태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형 짚라인까지 자연과 어우러진 4가지 체험시설이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안겨준다. 무릉별유천지에서 조금만 걸음을 옮기면 오래전 신선들이 머물렀다는 무릉계곡이 나타난다. 수많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선경에 온 듯한롯데캐피탈 사파이어론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무릉계곡의 용추폭포와 쌍폭포는 여행자들의 눈과 귀를 시원하게 해 준다. 추암해변은 낮과 밤 2색 매력 추암권역을 대표하는 추암해변은 기암괴석이 늘어선 해안 절벽과 고운 백사장이 아름다운 동해안의 대표 해돋이 명소다. 특히 추암촛대바위는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절경이다.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이곳은 촛대캐피탈회사
처럼 하늘을 찌르듯 솟아오른 바위와 바다를 가르며 떠오르는 해가 어우러져 누구나 숨을 멈추게 하는 장관을 만들어낸다. 촛대바위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는 바다 위에 놓인 출렁다리가 있다. 길이 72m의 이 해상 다리는 바다를 가로질러 놓여 있는데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기분을 안겨준다. 또 동해를 배경으로 잊지 못할 사진을 만들 우리은행 공인인증센터
수 있는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추암해변은 해돋이 명소지만 이제는 밤의 매력도 각별하다. 무지개 터널을 시작으로 난간에는 라인바 조명이 은은하게 빛을 밝히고 신비롭고 다채로운 별빛 조명을 비롯해 홀로그램, 수목 조명 등이 밤을 수놓는다. 특히 촛대바위에는 다양한 패턴 조명이 설치돼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덕분에 추암해변은 낮과 기업구매
밤이 모두 아름다운 관광지로 거듭났다. 황금박쥐가 산다는 천곡동굴 천곡권역에서는 뜻밖의 신비가 기다리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천곡황금박쥐동굴로 총길이 1510m 가운데 810m가 관람이 가능하도록 개방됐다. 이 석회암 수평동굴은 4억∼5억 년 세월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내부에는 다양한 희귀 석회암 지형이 펼쳐져 있고 자연이 빚어낸 조형간식대
미와 신비로움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황금박쥐가 발견돼 동굴의 중요성과 매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섬해변. 동굴에서 나와 걸음을 옮기면 조용한 명소 ‘한섬해변’이 펼쳐할일없는사람
진다. 규모가 크지 않아 해변의 끝과 끝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북적이지 않고 조용해 오롯이 바다를 즐기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사랑받는다. 해변을 감싸는 울창한 송림과 바다 위 기암괴석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발끝에 닿는 고운 모래 위를 천천히 거닐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평온해진다. 인근에 이어진 ‘한섬감성주택청약부금 소득공제
바닷길’에서의 산책도 필수 코스다. 약 2.2㎞의 해안산책로인 이 길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감성 가득한 힐링 코스다. 한섬의 낮이 고요한 여유로움을 선사한다면 리드미컬게이트와 빛터널 등 조형물들이 은은한 조명 아래 빛을 발하는 밤은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도째비골의 스릴 만점 놀이기구 전세보증금반환청구
묵호권역의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묵호권역에는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도째비골스카이밸리가 있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으로 예전 이곳에서는 밤에 비가 내릴 때면 푸른빛이 어른거리는 현상이 종종 나타나 이를 도깨비불이라 불렀고, 이곳은 도째비골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중심에는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가 우뚝 서 있다. 유리 바닥 아래로 시원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 위를 걷다 보면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이 느껴진다. 여기에다 하늘을 달리는 스카이사이클과 원통형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까지 흥미로운 놀이기구가 재미를 더해준다. 다음 달 18∼20일 묵호항 수변공원에서 해랑전망대까지 이어지는 거리 곳곳에서 축제의 열기가 가득한 ‘도째비 페스타’가 열린다. 도깨비 분장 이벤트부터 맛있는 먹거리, 신나는 야외 공연과 플리마켓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골목길마다 벽화가 가득한 논골담길 야경. 동해시 제공 발길을 돌려 언덕길을 오르면 명품 포토존으로 꼽히는 논골담길이 나온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이어지는 벽화는 묵호의 옛 모습을 담고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벽화 하나하나가 포토존으로 변해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추억을 안긴다. 대진해변은 최근 서핑 명소로 떠오른 곳이다. 적당한 파도 높이와 낮은 수심, 강습이 가능한 서핑 숍 등 서핑 환경을 두루 갖춰 서핑 초보자와 가족 단위 서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숙소 문을 열면 망상해변이 한눈에 망상권역에는 아름다운 명사십리 ‘망상해변’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4㎞에 이르는 넓은 백사장은 얕은 수심과 청정한 해수, 울창한 송림이 조화를 이뤄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명품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여름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매년 70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전경. 이곳의 또 다른 자랑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다. 캠핑존, 카라반존, 리조트존으로 나뉘어져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숙박과 휴식이 가능하다. 어린이 물놀이장, 놀이터, 농구장, 족구장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숙소의 문을 열면 바로 바다와 마주하는 특별한 입지를 갖춘 뛰어난 휴양지다. 망상해변한옥마을은 전통 한옥에서 머무르며 바다를 마주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고즈넉한 기와 아래 머물며 파도 소리에 잠을 깨 아침을 맞는 경험은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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