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부유식 원유저장 유조선 10척 中연안 배치…수출 이상無"
"이란, 부유식 원유저장 유조선 10척 中연안 배치…수출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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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의 테헤란 내 샤란 석유 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5.6.1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군사 분쟁에도 석유 수출을 유지할 조치를 통해 전쟁에 적응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선박 추적업체들은 "지금까지 이란의 원유 선적은 이스라엘과의 분쟁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만일의 미사일 공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조선을 한 번에 한 척씩 선적한다. 또 부유식 원유 저장소를 이란산 원유 수출 90% 이상을 수입하는 중국에 가까운 쪽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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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형 유조선은 한 번에 한 척씩 이란산 석유수출 허브인 하르그섬으로 접근 중으로 15~16척의 이란 유조선은 더 넓은 페르시아만 지역에 흩어져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10월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을 때 대기 중인 유조선을 분산시키는 유사한 전략을 채택한 바 있다. 당시에도 이란은 수출을 중단 없이 계속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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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란은 36척에 달하는 4000만 배럴 규모의 부유식 원유 저장 선단의 일부를 중국에 훨씬 더 가깝게 이동시켰다고 선박 추적 회사 볼텍사는 로이터에 확인했다. 부유식 저장소가 있으면 유조선은 당장 목적지 없이도 원유를 적재할 수 있다.
볼텍사에 따르면 약 800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 10척은 현재 중국 기업합병
연안에 직접 배치되어 있으며, 중국과 가까운 싱가포르 연안에는 2000만 배럴을 실은 유조선들이 대기중이다.
나머지 1200만 배럴은 이달 초 페르시아만에 있었지만 현재 위치는 불분명하다고 볼텍사는 전했다.
볼텍사의 엠마 리 수석 중국시장분석가는 "유조선을 중국으로 더 가까이 이동하면 이란 현지에서 수출 선적이 중단되더라여성창업자금
도 최대 2주를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분석회사 케이플러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주까지 선적한 이란산 원유는 일평균 220만 배럴로 5주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일평균 이란의 석유 수출 170만 배럴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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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미사일 공격 표적이 되었지만 이란의 주요 원유수출 시설이 위치한 하르그섬은 지금까지 피해는 없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하르그 섬은 이란 남서쪽 해안에서 약 30km 떨어진 페르시아만 안쪽 깊숙한 곳에 위치한다.
shinkirim@news1.kr